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랑스 보르도에서 활약하다 지난 시즌 로리앙으로 임대돼 활약한 유망주로 20세의 젊은 공격수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영입했다.
그는 실제 청소년 대표 시절에는 '제2의 티에리 앙리'로 불릴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전도유망한 프랑스 출신 공격수 오베르탕과 2013년 6월까지 (4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 조란 토시치(22)와 최근 영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24)에 이어 또 한 명의 혈기왕성한 공격수를 확보했다.
한편, 오베르탕의 합류로 최근 현지언론으로부터 "팀의 승리를 이끌 재목은 되지 못한다"는 혹평까지 받았던 박지성(28)은 더욱 험난한 2009~2010시즌이 예상된다.
호날두가 팀을 떠났지만, 기존의 라이언 긱스(36)와 루이스 나니(23)에 이어 지난해 팀에 합류한 조란 토시치(22), 발렌시아, 오베르탕까지 젊은 선수들과 경쟁해야 할 상황이다.
한인신문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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