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28)의 예상 이적료가 1250만 유로(약 228억 원)에 달한다.
독일의 축구 전문사이트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박지성의 예상 이적료를 맨유 선수들중 마이클 오웬(1220만 유로/약 222억 원)보다 더높은 10위에 랭크시켰다.
이 싸이트는 웨인 루니(4250만 유로/약 766억 원),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이상 3500만 유로/약 638억 원)가 각각 1, 2, 3위로,루이스 나니(1500만 유로/약 273억 원)는 박지성보다 높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5년 PSV 아인트호벤서 맨유로 옮길 당시 실제로 400만 파운드(약 8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으며 만약 트란스퍼르마르크트의 평가대로라면 4년 만에 약 150억 원 정도 몸 값이 폭등한 상황이다.
한편 내년 6월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박지성에 대해 지난 5월 영국의 더 선은 맨유가 박지성과 4년 계약에 구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또한,지난 6월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7월 아시아투어 무렵 박지성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 신문은 13일 “박지성은 때때로 그만의 에너지가 매우 훌륭하다는 걸 입증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맨유 미드필더들의 경쟁구도에 박지성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이 신문은 이 신문은 23세의 에콰도르 대표 발렌시아가 호날두의 후계자가 될 확률이 제일 높다고 점치면서도“28세의 박지성에게 맨유가 안토니오 발렌시아나 조란 토시치, 미래의 가브리엘 오베르탕에게 기대하는 건 없지만 그의 매력은 분명 있다”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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