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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임대차 인터넷 사기 유의

by 유로저널 posted Jan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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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임대차 인터넷 사기 유의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독일내 주택임대차 중개 사이트에 허위로 주택 임대광고를 한 뒤 임차인과 계약 과정에서 집세만 선금으로 챙기는 사기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동포들의 주의을 요한다.

대표적인 사례 한 가지를 소개하면, 독일에서 운영되는 인터넷 부동산중개업 사이트에 세 놓을 가옥의 사진을 올려 집을 구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끈 뒤, 계약을 유도, 가짜 집주인은 자신이 현재 독일이 아닌 다른 나라에 거주하고 있어 이메일로만 계약서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집세를 선불로 송금하면 바로 집 열쇄를 택배로 보내겠다는 수법으로 순진한 세입자들을 현혹했다.

공관에서는 이같은 수법에 걸려 피해를 본 유학생 등, 우리 동포들의 신고가 있었음을 밝히고 앞으로 부동산을 계약할 경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운경 기자
eurojournal0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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