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축구천재’ 웨인 루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월2일 저녁 6시, 오른발을 기브스를 한 모습으로 BBC-TV(채널1)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독일 월드컵에 반드시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 팀 감독인 스벤-고란 에릭손도 웨인 루니를 월드컵에 데려가겠다고 거듭 밝히면서 “ 루니가 첫 경기에는 뛰지 못하더라도 차차 회보되어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대표 팀 엔트리에 포함했다.” 밝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루니가 부상을 딛고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치료용 산소텐트까지 마련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가운데 루니의 소속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재활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면 루니가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말하면서 “ 현재 상태로는 월드컵 출전이 어려 울 것이다.”고 말했다.
루니의 재활 치료 과정과 월드컵 출전 여부는 BBC-TV 뉴스는 물론 영국 언론의 톱 기사를 장식하고 있다.
The eurojoue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