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6월 EU 실업률,지난 해 비교 감소
유럽통계청(Eurostat)은 지난 7월 31일,2007년 6월 현재 EU(13개국)의 실업률은 1 개월 전인 2007년 5월의 7.0%와 같은 6.9%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인 2006년 6월(7.9%)보다는 1.0% 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EU 27개국의 2007년 6월 현재 실업률도 2007년 5월(7.0%)보다 0.1% 포인트 감소한 6.9%로 발표하였으며, 이는 2006년 6월(7.9%) 대비 1.0% 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07년 6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4.5%, 2007년 5월 현재 일본의 실업률은 3.8%이여서 아직 EU의 실업률이 다소 두 국가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구 서유럽만 비교한다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통계청에 따르면 2007년 6월 현재 실업률이 가장 낮은 국가들은 네덜란드(3.3%), 덴마크(3.5%),아일랜드(4.1%), 사이프러스(3.9%), 아일랜드(4.0%)였고, 실업률이 가장 높은 국가들은 슬로바키아(10.7%), 폴란드(10.2%)였다.
EU 회원국 중에서 22개국이 지난 1년간 감소추세를 보였고, 루마니아는 변화가 없었으며, 4개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가장 크게 감소한 국가는 폴란드(13.9%→10.2%), 스웨덴(7.2%→5.3%) 등이고, 가장 크게 증가한 국가는 룩셈부르크(4.6%→4.9%), 헝가리(7.3%→7.7%) 등이었다.
25세 미만 연령의 실업률은 euro area의 경우 15.1%로 2006년 6월의 16.3%보다 1.2% 포인트 감소하였고, EU 27개국의 경우는 15.5%로 지난해(17.1%)와 비교 1.6% 포인트 감소하였다.
25세 미만 연령의 실업률이 가장 낮은 국가는 아일랜드(5.9%), 네덜란드(6.3%), 덴마크(7.0%) 등이고, 반면에 가장 높은 국가는 그리스(24.6%, 2007년 1/4분기), 프랑스(21.8%), 폴란드(21.3%), 루마니아(20.3%) 등이었다.
유럽통계청은 2007년 6월 현재 euro area와 EU 27개 회원국의 실업자 수를 ILO 기준에 따라 각각 1,040만 명과 1,61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06년 6월 현재 euro area와 EU 27개 회원국의 실업자 수는 각각 1,170만 명과 1,850만 명이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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