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소비자들의 인터넷 구매가 2005년에는 32%,2006년에는 38%에 이어 2007년에는 41%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개인 소비자의 경우,이용하는 인터넷의 종류에 따라 차이를 나타내고 있있어 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지역의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가 일반 지역보다 더욱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정보통신협회(BITKOM)와 유럽 통계청(Eurostat)의 발표를 인용한 뮌헨무역관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27개 EU국가 중에서 영국 44%로 1위를,그리고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각 43%로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독일이 네번 째로 고속인터넷을 이용하는 지역 독일 가정의 57%가 온라인 구매를 통해 물건 혹은 서비스를 주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남유럽 및 동유럽 국가들은 온라인 쇼핑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각 13%, 6%가 온라인 구매를 이용했으며, 폴란드와 에스트란드는 11% 및 6%, 심지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2%로 매우 낮은 이용률을 보였다.
독일 업체 중 24%가 인터넷을 통해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는 1년 새 33% 증가한 수치로 독일 산업은 온라인 주문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현성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2007년 기준으로 볼 때 27개 EU국가 중에서 인터넷 주문량으로 덴마크는 33%로 1위를, 영국은 29%, 아일랜드 및 스웨덴은 각 27%를 그리고 네덜란드는 26%를,독일은 현재 6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핀란드처럼 인터넷 선진국으로 알려진 국가의 15%로 매우 저조한 온라인 구매율이 눈에 띄었다.
독일은 주로 직원이 250명 이상의 규모가 큰 업체에서 온라인 판매가 널리 이용되고 있음. 2007년에는 이러한 업체들의 42%가 온라인 주문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5년 전의 17%보다 크게 성장했다.
유로저널 김 지웅 기자
eurojournal@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