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광우병 검사연령 과학적 조사 견해 발표
EU 식품안전청은 EU 집행위로부터 요청받아 지난 17일 쇠고기 광우병(BSE) 검사연령을 상향조정하는 경우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 검토의견을 발표했다.
EU 15개국 (구 EU 회원국)에서는 매년 1천만 마리의 소에 대해 BSE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BSE 검출건수는 2001년 2,164건에서 2007년 149건으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 발표에 따르면 만약 BSE 검사연령을 현행 30개월에서 36개월 혹은 48개월로 증가시키는 경우에 EU 15개국에서 매년 1건 미만의 BSE 발생건이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60, 72, 84개월로 증가시키는 경우에는 각각 2, 4, 6건 미만의 발생건이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위험군에 속하는 소의 검사연령을 현행 24개월에서 30, 36, 48개월로 증가시키는 경우 1건 미만의 BSE 발생건이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60개월로 증가시키는 경우에는 3건미만의 발생건이 확인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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