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이‘제 6회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18일부터 22일까지 베를린 러시아문화원에서 열린 제 6회 베를린 국제무용콩쿠르(6th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TANZOLYMP in Berlin)에는 세계 25개국 6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이 가운데 8명의 한국학생들이 입상했다. 이들은 모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 예비학교 학생들이다.
이번 콩쿠르에서 한예종 박예은(19. 발레과 1)이 시니어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권세현(19. 발레과 1)과 윤전일(22.발레과 4)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주니어부에서는 예비학교출신인 조희원(14.예원학교2)과 정은영(15.예원학교3)이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권지우(15.예원학교3)와 엄려진(15.예원학교3)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받았다.
어린이부에서는 예비학교에 다니는 이선우(12)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베를린 무용경연대회는 전통있는 국제콩쿠르들에 비해 연륜은 짧지만 최근 권위와 지명도가 급속히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대회로 올해 심사는 볼쇼이극장 총감독을 지낸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를 비롯 7개국 9명의 세계적인 무용가들이 맡았다.
유로저널 독일 김 지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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