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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01:26
EU 풍력산업, 갈수록 대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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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풍력산업이 재생에너지산업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형터빈에 대한 의존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대형터빈은 시장수요 급증으로 선호하는 풍력 프로젝트 규모도 50㎿에서 55~99㎿ 규모로 바뀌고 있어 2007년에 관련부품 부족현상이 심화될 정도여서 관련 부품업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자본 조달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유럽풍력협회 자료 등을 인용해 뷔르셀KBC가 전했다. EU 풍력산업의 직접 고용원은 16만 명 내외로 현재 EU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6.6%만을 차지하면서 바이오매스, 수소전지, 지력 등보다 그 비중이 낮지만 가장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990년대 말까지는 풍력업체들이 덴마크와 독일에 주로 집중돼 있었고 농가에서 하나 정도의 풍력터빈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제 유럽의 풍력 소유주들은 대부분 다국적 기업들로 설치한 생산 능력이 몇 GW에 달하는 대규모이다. 200년부터 2007년 5 년동안 EU시장에 설치된 생산능력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했으며, 2007년 한 해동안 연간 EU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생산능력의 40%가 풍력발전이 되고 있다. EU에서 1997~2007년까지 풍력 발전량은 1997년의 4753㎿에서 2007년 5만6535㎿로 연간 25% 이상 증가했으며, 매년 새로 설치된 생산능력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중 1277㎿에서 8554㎿로 연간 19% 증가 했다. 독일, 스페인이 선두 국가로 생산능력 기준으로 볼 때 이 두 국가가 EU 전체의 66%를 차지하며, 이어 덴마크,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등이나 이들 2위 그룹 국가과 두 선두 국가와의 격차는 매우 큰 상태이다. 그러나 이 두 국가의 비중은 2010년에는 다른 국가의 활발한 신설비 설치로 인해 60%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v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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