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와 암스테르담, 브뤼셀, 쾰른 등 서부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빨간 초고속 열차’ 탈리스가 브뤼셀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초고속 철도 라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번 초고속 노선이 개통 됨에 따라, 탈리스는 기존보다 훨씬 짧은 이동시간을 자랑하게 되었다. 파리-암스테르담 구간은 이전 4시간 13분 걸리던 여정이 3시간 18분으로 단축됨으로써 약 한 시간 가량이나 짧아졌고, 파리에서 쾰른까지 약 35분 가량 단축하는 등의 쾌거를 이끌어냈다.
이런 속력이라면 탈리스의 이동시간은 비행기 속력이 부럽지 않은 셈이다. 파리-암스테르담의 이동 시간을 3시간대로 단축함으로써 기존에 비행기 이용자보다 결과적으로 더 빠른 시간 안에 도시 중심부에 도착하게 되었다.
탈리스는 이번 속력 개선을 기념하는 의미로, 탈리스 최저가 티켓을 미리 구매할 수 있는 ‘하이 스피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회로 벨기에-독일 프리미엄 열차 1등석을 최저 29유로에, 벨기에-독일 구간 2등석은 최저 19유로 (편도 요금 기준)에 탑승할 수 있는 등 구간 별 다양한 저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
이번 겨울과 돌아오는 봄에 서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추천할만하다.
파리-브뤼셀의 구간의 경우 프로모션에서 제외되며, 왕복 티켓에게는 가격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여타의 프로모션 패스와 마찬가지로 환불이나 교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권한다.
이 매력적인 행사는 2009년 12월 13일부터 2010년 3월 21까지 탈리스를 이용할 여행객들에게 유효하며, 2009년 12월 21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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