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물류 및 유통 최적입지지역으로 독일에 근접한 벨기에의 Liege가 1위로 선정되었다.
부동산컨설팅사인 Cushman&Wakefield(이하 C&W)가 매년 12월에 발표한 유럽 물류 및 유통 최적입지지역 2009년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2006년에는 벨기에 플랑드르지역에 속하며 독일에 근접한 벨기에의 Limbourg가 1위 자리를 지켰으나, 2009년에는 Liege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북부 프랑스 Pas-deCalais 지역과 알자스 지역도 물류입지매력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벨기에의 경쟁력은 2004, 2006년 결과와 마찬가지로 무엇보다 유럽 주요 소비시장으로서의 탁월한 접근성과 다양한 수송망들의 뛰어난 통합성에 있다. 특히, 유럽 주요 소비시장으로 부상 중인 유럽중부 및 동부시장으로의 뛰어난 접근성은 여전히 강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음으로 벨기에의 경쟁력으로 물류인력의 노하우 및 다양한 외국어 구사면에서 노동력의 품질과 생산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네덜란드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지대, 창고료 등 확실히 평균비용, 가용지대면적 및 가용노동력과 도로혼잡의 문제로 인한 불이익을 받았다.
또한, 극심한 도시계획으로 인해 향후 물류부지 개발을 장담할 수 없고 특히 Randstad 지역의 도로 혼잡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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