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소비자 물가 유럽에 비해 60%이상 높아

by 유로저널 posted Jul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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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소비자 물가 유럽에 비해 60%이상 높아
EU물품 판매 완화 신규규칙 올해 7월 1일 발효로 소비자 물가 하락 전망

스위스 소비자들은  의류, 생활용품, 전자제품, 여행경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같은 물건을 다른 유럽국민들에 비해 최고 60%까지 비싸게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로화 약세와 스위스 프랑화 강세에 따라 물건값을 내려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분야도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초에 비해 현재 유로화는 약 17%가 떨어져, EU지역에서 수입되는 물품들은 이미 오래 전에 값이 낮아져야 했으나 스위스 유통업체들의 가격변동은 거의 느낄 수 없는 실정이다.
건물 임대료와 높은 인건비, 물류비 등 여러 복잡적인 요소 때문에 스위스 물건 값이 비싸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영향을 미치지만, 건물임대료와 인건비가 들지 않는 온라인 시장에서 조차 가격차이가 30%를 넘고 있다.특히, 장소를 옮겨서 같은 일정의 뉴욕 패키지 여행 경비가 독일에 비해 스위스가 54%나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Fiat 500 차량은 이탈리아에서 1만1660유로(1만3409프랑)이지만, 스위스에서는 무려 6294프랑 비싼 1만9703프랑으로 47%가 비싸고, 명품의류 브랜드인 Esprit는 온라인 숍에서 똑 같은 남성용 자켓을 독일에서보다 스위스에서 1.5배를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위스 소비자는 올해 7월 1일부로 발효된 EU물품 판매 완화 신규규칙으로 소비자 물건 값이 떨어질 것으로 희망하고 잇다. Cassis-de-Dijon규정은 EU지역에서 판매허가된 제품은 스위스에서 다시 추가 검사 과정 없이 팔릴 수 있다는 규정으로 스위스 정부는 새 규정 도입으로 약 20억 스위스프랑을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 유로저널 최덕규 기자
eurojournal2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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