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6개국, E-정부 세계 10위권내 진입
전자정부 구축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유럽 연합(EU) 내 6 개국이 2010년 UN이 선정한 전자정부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2010년 UN이 선정한 전자정부 1 위는 한국이 차지했고, 2 위에 미국,캐나다가 3 위를 기록한 데 이어 4위 영국,5위에는 네델란드,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6위,7위 그리고 스페인이 9위,프랑스가 10위를 기록했다.
특히, 재정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페인은
2008년과 비교해 전자정부 평가순위가 무려 11계단이나 상승해, 상위랭크 국가 중 가장 큰 성장폭을 보이면서 세계 9위 전자정부로 부상했다.
2010년 스페인 E-정부 평가지수는 0.752p로 세계 184개국 평균(0.441p)를 크게 상회했다.
특히, 세부항목 중 전자정부 프로그램을 통한 국민의 공공정책 참여도를 나타내는 '전자참여지주(E-Participation Index)'에서 세계평균이 0.205p인 반면 스페인은 0.829p를 기록해, 스페인이 이 분야에 있어 다른 국가보다 월등이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008년 발생한 세계경제 위기로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축소, 산업생산량 하락, 실업률 상승 등에 대처하기 위해각국의 민간 및 공공분야에선 현 경제위기를 신속하게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정책 중 하나로 E-정부(전자정부, Electronic Government) 수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자정부란 '디지털 정부'로 불리며, 각종 IT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와 시민(G2C, Government to Citizens), 기업(G2B, Government to Business Enterprises), 타 정부(G2G, Inter-Agency Relationship)와의 정보 교류를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며, 간편하게 만드는 데에 입각했다.
전자정부 구축 정책이 경제위기 타계 방안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은 정부의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시간 단축 및 인력 절감 효과를 얻어, 정부의 예산지출이 상당부분 절약 등 장기적인 공적비용 절감 및 신성장산업(IT) 장려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유로저널 박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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