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경제, 2010년 3/4분기중 전기대비 0.4% 성장
유럽연합(EU) 및 유로지역의 2010년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대비 모두 0.4%를 기록하여, 지난 분기의 1.0% 성장률호조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통계청(EUROSTAT) 발표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기준 각각 2.1% 및 1.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독일(0.7%), 프랑스(0.4%), 영국(0.8%) 등이 경제성장을 주도하였으며, 이태리(0.2%), 스페인(0.0%), 네덜란드(-0.1%) 등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EU 및 유로지역 경제성장률이 2009.3/4분기 이후 추세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기조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U집행위는 최근 2개월 연속 소매판매액이 감소하긴 하였으나, 일반경제주체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어 민간소비도 점차 회복 기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특히, 2010년 10월중 EU 및 유로지역의 경기체감지수(ESI)는 모두 104.1을 기록하여 2010년 7월 이후 장기평균치 100을 상회한 이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의 재정긴축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향후 2010년 가을 정기전망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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