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정부는 더 많은 장기실업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스웨덴국립취업소개청(Arbetsformedlingen) 및 노동시장 관련부서에 압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가지 방안으로 고용주들에게 장기 실업자 고용을 독려하는 담당관을 연결해주는 것이다.
현지 언론인 DN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Hillevi Engstrom 고용부 장관은 "고용주들이 임금지원 프로그램을 받고있는 실업자를 고용할 경우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인식시키는 일은 중요하다. 고용주들이 이러한 정보를 알게 될 경우 장기실업자를 채용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스웨덴 노동조합은 가을 임금협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스웨덴 경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 'Unionen'은 경제성장에 따른 이익이 조합원들에게도 배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금인상 및 노동환경 개선이 협상에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스웨덴 중앙은행은 지난 2월 15일 아침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여 1.5%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일간지인 SvD는 분석가들은 올해 말경에는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어 2.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와 같은 경우 스웨덴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기준금리를 인상한 국가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스웨덴 DI 2월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의 사립학교 시장이 전례없는 높은 성장율을 보이면서, 지난 5년간 사립학교에서 납부하는 연간 세금비중이 65% 증가한 220억 크로나로 측정되고 있다. 사립학교 증가세에 따른 수혜자는 학교에 자금을 투자한 벤처 금융사와 개인 투자자들로, 스웨덴 교육감독원은 '이와 같은 급성장 분야에 대한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웨덴 유로저널 이주연 통신원
eurojournal@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