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일 프랑스 최대 서점 체인인 프낙 (Fnac) 의 72개 매장에서 1일 파업이 있었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의 5월 4일자 기사에 따르면 단체행동이 흔치 않던 프낙에서 이 같은 전국적인 파업을 하게 된 이유는 행정 서비스 분야의 직원 300명이 해고되었기 때문. 이번 파업의 중심에는 음악 디스크 시장의 위기와 구매력 저하에 따른 직원들의 동요가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직원들은 근속에 따른 상여금이 너무 낮은데에 불만을 토로했다. 실제로 2006년 프낙은 수익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에 직원들의 불만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적 기업을 표방하지만 결국 대형 슈퍼에 불과하다 »라는 노조의 비난 속에서 프낙의 경영진은 « 필수불가결한 현대화 : 0% 해고, 100% 재배치 »를 표방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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