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정부는 지금까지 보조해온 가스 보조금을 2 년 내 점진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2007년 헝가리 정부가 가스 보조금으로 집행한 예산은 유럽 내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2008년 수혜가구의 수는 150만으로 811억 포린트(2억9000만 유로)로 총 예산의 0.5% 수준이다.
버이나이 헝가리 총리는 4월 19일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2년 내 가스보조금을 점진적으로 없앤다는 계획을 발표함으로써,특히 저소득츨을 중심으로 겨울철 난방에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 예로 부다페스트의 중앙난방식 가정(33㎡)에 여자친구와 살고 있는 데니스씨의 평균 소득구간(12만 포린트/2명)은 세후 6만 포린트(215유로)이다.가스비로 겨울철에 한달 평균 2만5000포린트(90유로)를 지출하고 있으나 총 비용의 20%인 5000포린트(18유로)를 정부보조금으로 지원받았었다.최근 정부의 보조금 삭감발표로 2 년후 찾아오는 겨울철에는 난방비 부담으로 추운 계절을 맞이할 거시알고 우려했다.
헝가리 유로저널 김 상혁 통신원
eurojournal@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