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인라인 동호인 50만, 순환트랙 1318㎞ 넘어

by 유로저널 posted Apr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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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는 2005년도부터 일기 시작한 인라인 스케이트가 매력적인 피트니스를 겸한 야외 레포츠 활동으로 붐을 일으키면서 그 동호인들만도 5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스케이트 인구 규모로, 체코에서 ‘인라인 스케이트’에 대한 인기는 나날이 증가하고, 체코의 인라이너들은 일상 운동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길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오픈 스케이팅이나 하프 마라톤 등에 참가하는 야외스포츠 마니아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2010년 1월에 발표된 체코 교통연구센터 자료를 인용한 프라하KBC에 따르면 인라인 스케이트를 위한 순환 트랙레인이 체코 전국에 걸쳐 약 1318㎞에 달하며, EU의 지역개발 기금으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덕분에 새로운 인라인 스케이트 레인이 매년 수십 킬로미터씩 신규로 건설되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09년 체코 동부 Ceska Trebova 지역 Letohrad 도시에 30㎞의 순환 트랙이 건설됐고, 2010년에 들어서도 ‘인라인 스케이터’를 위한 새로운 트랙이 동남부 모라비아 Benatky 지역에 완공될 예정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인라인 스케이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동호인 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체코의 롤러 스케이트 역사는 1994년 1월 7일 체코 스케이트 연맹(CSKB)이 내무부에 등록된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2001년 이후 CSKB는 동호인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공식 챔피언십이 있는 국제 트랙 경주를 개최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체코에서는 유럽 전역의 인라이너들이 모여 ‘인라인 월드컵’이나 스포츠 브랜드사에서 후원하는 각종 시리즈를 거의 매월 개최하며, 다가오는 5월, 6월에도 체코 Ostrava지역에서 인라이너들의 축제인 ‘World Inline Cup’이 개최될 예정이다.  


체코 유로저널 김형수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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