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자 르 피가로 지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 중 한 사람인 장-프랑수아 르블(82세, 마르세이유 출신)이 별세했다고 보도 했다. 그의 사망 소식을 들은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고인이 ‘참여하는 철학자인 동시에 민주주의의 수호자’였다며 애도했다.
철학을 전공한 후 고등학교 교사, 철학자, 소설가, 언론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는 또 우파 주간지 렉스프레스와 르 푸앵에서 편집국장, 논평가로 활동하며 프랑스 사회에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 이 밖에도 그는 다양한 분야-정치학, 미식 학, 시-에 서 30여권의 저서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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