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sus 11월 2일. Aline Lelièvre씨가 Redon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떠나 인도되는 장면. 프랑스 헌병대 소속 수사관들이 그녀를 동행하고 있다. (사진)
자신의 친아들을 살해 한 혐의로 지난 11월 4일 토요일 기소되었었던Aline Lelièvre씨가 그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 자살기도를 해 현재 인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프랑스 나이로 19세인 그녀는 죄수들이 식사를 한 후 각자의 식기를 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도소 측에서 마련한 식기세제를 삼켰다. 이 곳 담당 교도관 Michel Beuzon씨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건강상태는 현재로서는 그리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부가설명했다.
그녀와 교도소에서 한 방을 쓰고 있었던 동료 죄수가 비상 벨을 울려 교도관들이 갑작스레 집합한 시각은 11월 5일 일요일 밤 11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교도관들은 위태로워 보이는 Aline Lelièvre를 인근의 한 대학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이번 일로 프랑스 검찰 측이 태어난 지 1년이 조금 지난 자신의 친아들을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살해한 그녀를 상대로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