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대통령의 아들인 올해 21살의 장 사르코지가 파리 외곽의 오드센 지방의원 선거에 나선다고 발표했다고 파리지앵지가 보도했다. 법대생인 장 사르코지는 집권 여당인 대중운동연합의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장 사르코지는 최근 아버지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다비드 마르티농 대통령궁 대변인이 여론조사에서 야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마르티농에 대한 지지 철회 선언을 하여 결국 마르티농이 스스로 물러나게 만들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장 사르코지의 출마가 최근 지지도가 계속 떨어지는 아버지의 인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도 아주 젊은 나이로 정치에 투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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