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 동안 전례 없는 폭락세를 거듭하며 “검은 일주일”이라 일컬어지던 유럽의 증시가 지난 월요일(13일) 극적인 반등세를 기록했다고 르푸앙(Le Point)이 보도했다.
전 세계를 뒤흔든 금융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노력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계의 주요 증시가 극적인 반등세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경우 금융위기의 타개를 위해 3천2백억 유로의 구제자금을 투입하기로 한 사르코지 정부의 발표에 힘입어 CAC 40지수가 11.18% 상승한 3.531,50을 기록하면서 개장 이후 20년 만에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 지수 역시 11,40% 상승한 5.062,45를 기록하며 5천 선을 다시 회복했고, 영국의 FTSE 100지수도 8,26% 상승한 4.246,90으로 큰 폭의 회복세를 보였다.
이 밖에 유럽 여러 나라들의 주가지수도 10% 이상 급등하는 등 유럽의 경제위기를 살리기 위한 정상들의 공조노력이 적극적인 신뢰회복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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