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Steven Gerrard)가 PFA가 지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되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25세의 제라드가 동료 축구 선수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제라드는 이번 수상 소식이 있기 바로 전 날 자신의 팀인 리버풀을 FA컵 준결승전에서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제라드는 이에 대해 “아직도 기분이 멍합니다. 한 주에 FA컵 결승 진출과 이런 영광스런 상을 동시에 수상해게 된 것은 정말 멋진 일입니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의 ‘Young Palyer’상은 만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Wayne Rooney, 20세)에게 돌아갔다. 루니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이 상을 수상한 것이다.
<역대 PFA 올해의 선수상>
PFA PLAYER OF THE YEAR
1996: Les Ferdinand (Newcastle)
1997: Alan Shearer (Newcastle)
1998: Dennis Bergkamp (Arsenal)
1999: David Ginola (Tottenham)
2000: Roy Keane (Man Utd)
2001: Teddy Sheringham (Man Utd)
2002: Ruud van Nistelrooy (Man Utd)
2003: Thierry Henry (Arsenal)
2004: Thierry Henry (Arsenal)
2005: John Terry (Chelsea)
2006: Steven Gerrard (Liverpool)
<영국=유로저널 ONLY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