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시장조사업체 FDS의 조사에서 프랑스 노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덜란드, 태국 그리고 아일랜드 노동자가 주어진 노동상황에 가장 만족했으며, 일본 노동자는 가장 의욕이 없는 대신 불만도는 12위로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노동자가 일본의 바로 앞을 차지하면서 역시 의욕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5일자 메트로지의 보도에 따르면, 23개국 노동자 1만4000명을 대상으로 급여, 주 노동시간, 생활비와 월급의 상관관계, 일로 인한 개인 생활 침해 등을 조사한 결과, 주 평균 노동 시간과 급여 수준, 일과 생활의 조화에서 프랑스 노동자가 가장 불만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 영국과 스웨덴, 미국, 호주인들이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네덜란드와 태국, 아일랜드 노동자들은 상대적으로 노동 여건에 만족하고 있다. 일본 노동자의 경우, 업무 사기가 가장 낮은 반면 주어진 상황에 대해 큰 불만을 갖고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는 “생활비에 비해서 급여수준이 매우 높은 미국의 근무 만족도가 낮은점은 매우 흥미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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