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비르츠부르크성에 9명의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26일 보도했다.
성곽 거주인들은 특히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내는 소음때문에
가끔은 어려움을 겼는다. 그러나 이 성곽에서 바라보는 광경은
일품이다.
이 성에는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중국인, 일본인, 러시아인 등이 주고객이다.
이 성은 18세기 전반기에 건설되었다. 이어 선제후 등이 거주했다.
1945년 이차대전이 종전되면서 파괴되었다 복구되었다. 이어 9가족이
성내 거주지를 나누어 거주하고 있다.
성에 세들어 살고 있는 이들은 성복구작업에 관여한다든지 하는
직업상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다. 주로 행정당국이 전세인 후보들을
접촉, 이들에게 전세를 주고 있다.
이 성에 거주하고 있는 카르스텐 슐츠는 "관광객들의 행동을 보면
국적을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