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수의 독일인들이 공공건물과 식당에서의 흡연금지를 찬성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포커스가 여론조사기관인 polis와 USUMA에 의뢰해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55%가 정부의 흡연금지 입법화를 찬성했다. 21%는 정부의 입법조치가 미흡하다고까지 대답했다.
정부의 흡연금지 조치가 너무 지나치다고 대답한 시민들은 겨우 22%에 불과했다.
그러나 젊은사람들과 장년층과의 이 문제에 대해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었다. 34살까지의 젊은이들은 15%만이 금연조치를 더 확대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54세 이상의 시민들가운데는 28%가 이를 찬성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