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 (ILO)의 통계에 따르면 2005년 독일의 실업율은 9,1%로 세계 32번째라고 연방통계청의 발표를 인용,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차이퉁이 7일 보도하였다.
세계 43개국을 조사한 ILO의 통계를 보면 타일랜드가 실업율 1,9%이며 한국과 뉴질랜드가 각각 3,7%로서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는 실업율 약 5%로 발표되었다. 유럽에서는 아일랜드와 스위스가 실업율 약 4%로서 가장 낮으며 폴란드가 가장 높은 실업율 18% 를 보였다. 오스트리아와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 영국, 사이프러스와 슬로바니아는 실업율 6%.
ILO는 '실업자' 의 정의를 '노동가능연령이면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하는데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자들' 이라고 규정하였다. 독일의 경우에는 만 15세부터 74세가 노동가능연령에 속하며 이는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독일 마인츠=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