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과 노동시장에서의 여성참여율의 국제적인 비교에서 독일은 저조한 성적을 보여왔으나 가족과 직업을 병행하는 일이 최근 개선되고 있는 과도기에 있다고 베르텔스만 재단의 한 연구결과를 인용,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 차이퉁이 25일 보도하였다.
아직도 여전히 많은 독일여성들이 자녀를 가질 경우 직업을 떠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자녀없는 여성들의 61.2%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5세 미만의 자녀를 둔 여성들의 단지 44.3%만이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나라보다 차이가 많이 나는 비율이다. 예로 영국은 자녀를 둔 여성들이 60.7%, 자녀없는 여성은 67.6%이며 프랑스는 자녀를 둔 여성 61.7%, 자녀가 없는 여성 57.4% 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가족과 직업을 병행하는 여성들이 늘어 2005년도 독일의 여성취업율이 5년전보다 약 3.6% 증가하였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최근 탁아시설의 확장, 부모수당 도입 등 가족정책이 자녀와 직업을 병행하도록 근본적인 개혁을 가져오도록 하는 좋은 정책이라고 호평하였다.
(독일 마인츠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