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소비자 지수가 지난 1/4분기 낮은 지수를 보인 후에 현저히 상승하여 신기록을 수립하였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이 26일 보도하였다. GfK시장연구소가 1980년 이래 소비지수를 조사해 온 이래 최고의 소비지수를 보였다고 뉘렌베르크에서 발표하였다. 4월의 소비지수는 4.4포인트이며 5월의 소비지수는 5.5포인트를 나타냈다. 이로써 전문가들의 5월 소비지수 전망치인 4.7 포인트를 훨씬 뛰어넘었다.
GfK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소비자들의 낙관주의의 이유는 무엇보다 노동시장의 긍정적인 전개에 있다고 밝혀졌다. 소비자들은 올해의 노동수입이 지난 해보다 다시 현저히 상승할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었다. 그리고 고용자들은 임금 및 실수입이 현저히 상승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그러나 Hartz-IV 수령자들과 같은 단순한 생활수준의 실업자들은 그들의 4월 수입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독일 마인츠 =유로저널)
유 한나 기자 ekn06@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