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완구의 유해성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 시판되는 많은 완구도 중국에서 제조됐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유명한 완구 브랜드 브리오(Brio) 의 경우 목제만 스웨덴산이고 나머지는 중국 공장에서 제조된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중국에 회사 공장이 있어 그 곳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개발과 제품 테스트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명 브랜드 ‘짐바 디키’도 70% 정도를 중국에서 생산한다. 이 회사는 현재 홍콩에 지사가 있으며 중국 이외에 이탈리아와 체코에서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반면에 짐바 디키사의 ‘BIG’와 저명한 ‘Bobby Car’는 3년전부터 독일에서 생산되며 100% 독일산이다.
꼭두각시 인형과 플라스틱 제품은 그러나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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