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독 지방에서 남북주 간의 각종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일간지 디벨트가 19일 보도했다.
베텔스만재단이 지난 3년간 독일연방을 구성하는 16개주의 입지와 생활여건 등을 비교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 동독지역에서 작센,작센-안할트, 튀링엔주 등 남부에 있는 주들은 비교적 생활여건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북부에 있는 베를린과 브란덴부르크,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는 각 종 여건이 별로 개선되지 않아 남북주간의 격차가 심각했다.
2005년 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했던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경우 여건이 악화되었고 잘란트주의 경우 많이 개선됐다.
물론 바이에른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주가 각 종 조사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수도 베를린의 상황은 매우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에른주 시민들은 범죄율이 매우 낮아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브레멘 시민들은 가장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구 동독주였던 튀링엔주 시민들은 안전함에서 4위를 차지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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