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개발업체 ‘크리텍’ 창업주들이 독일의 각 종 규제 때문에 모국인 터키로 돌아갈 생각도 하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1일 보도했다.
공동창업주 파룩과 아브니, 체밧 에를리는 모두 터키인 2세대로 크리텍을 가장 성공적인 독일 게임업체로 육성했다.
그러나 이들은 독일 사람들이 너무 지나치게 신중해 모험을 좋아하지 않고 전문직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도 규제가 많다고 비판했다.
즉 현재 1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27개 나라 출신으로 다양한데 이들의 고용계약을 갱신하는 것이 매우 번거롭다는 것.
크리텍은 ‘크라이시스’라는 킬러 게임을 개발하여 수십개국으로 수출하며 큰 돈을 벌고 있다.
이 게임개발에는 무려 1600만유로의 돈이 들어갔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게임이 너무 잔인하다며 게임물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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