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로원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해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로원들이 정기적으로 서비스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일 보도했다.
대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민주당은 최근 양로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노인학대 사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양로원들이 정기적으로 품질 서비스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즉 독립적인 평가관들이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임의로 방문해 품질을 서비스해 합격한 양로원들만이 계속해서 영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료서비스협회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양로원관련 보고서에서 양로원 거주 노인들 가운데 10명중 한명은 불충분한 서비스에 대해 불만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양로원 서비스에 대한 정밀평가를 제시하고 보고할 방침이다.
보건부관계자는 양로원을 감독하는 의료서비스협회조차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