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의 최대 주주이며 스포츠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셰가 폴크스바겐의 인수.합병 후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르츠보케(비보)가 27일 보도했다.
비보지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여름에 설립된 ‘포르셰 아우토모빌 홀딩’이라는 지주회사밑에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셰, 스코다, 시트,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지니 등 8개의 브랜드별로 동등한 회사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
이어 화물차 메이커 만과 스카니아도 지주회사 밑에 별도 법인으로 편입될 수 있는 계획을 짜고 있다고 비보는 보도했다.
포르셰측은 내년 니더작센주 선거 종료후 폴크스바겐을 인수.합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폴크스바겐 노조는 포르셰의 인수.합병을 저지하는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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