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핵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란과 교역하고 있는 있는 독일 기업들이 어려움에 빠졌다고 경제주간지 비르츠샤르츠보케가 2일 보도했다.
독일중소기업연합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핵무기 계획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는 이란의 핵프로그램에 관련된 기업은 50개 정도이다. 또 1만명의 독일 기업인들이 현재 이란과 교역중이다.
문제는 유엔제재가 발효된지 6개월이 지나 독일 기업들이 이 제재안에서 교역을 하고 있어도 국제사회의 압력을 계속돼 이란과의 계약진전이 쉽기 않다는 점이다.
게다가 미국과 프랑스 주도로 이란에 대한 강경제재론이 고개를 들고 있어 독일기업들은 좌불안석이다.
이런 국제사회의 제재로 지난해 독일기업들의 대이란 수출은 50억유로로 일년전과 비교해 3%정도 줄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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