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8개 주에서 추가로 공공장소에서의 전면 금연이 확대시행된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구랍 30일 보도했다.
1월1일부터 공공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되는 주는 바이에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브레멘, 함부르크, 작센-안할트,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이다.
지난해 이미 공공장소에서 금연을 시행한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는 이제
음식점에서도 금연을 전면 시행한다. 작센주에서는 2월 1일부터, 라인란트-팔츠주, 그리고 잘란트에서는 2월15일부터 금연이 시행된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과 튀링엔주에서는 7월1일부터, 그리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는 우선 1.1일부터 관공서에서의 금연이 시행된다.
이에앞서 니더작센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는 2007년 8월1일부터 금연이 시행되었으며 헤센주는 10월1일부터 금연법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바이에른주는 가장 엄격한 금연법을 시행한다. 음식점 홀이 아닌 옆방에서도 흡연이 금지되며 유명한 옥토버페스트(해마다 9월말에 열리는 맥주축제)에서도 담배를 필 수 없다. 200년이 된 옥토버페스트 역사상 처음으로 흡연이 금지된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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