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기업인 지멘스는 약 10억의 긴축재정 계획을 하고 있다. 지멘스 사장인 페터 뢰셔(Peter Löcher)에 따르면 총 17200의 일자리가 말소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독일에 위치한 지멘스에서 일자리 퇴출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기밀에 붙여있는 이 비망록은 기업연합의 160년 역사에 전혀 없었던 비타협적이고 과격한 계획이라고 볼 수 있다. 지멘스는 오랫동안 이에 관하여 비밀을 유지해 왔다고 28일 남부독일 짜이퉁신문(Süddeutsche Zeitung)이 보도했다.
남부독일 신문의 연구에 따르면 뮌헨(München)에서만 800개, 베를린에서 300개의 일자리가 취소될 것이라고 한다. 이전에 지멘스 사장 페터 뢰셔는 공장 노동자의 희생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해명했었지만, 현 상황으로 볼 때 공장 노동자의 희생이 가장 많을 것은 자명하다.
페터 뢰셔는 지난 금요일 430000명의 지멘스 노동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피할 수 없는 전환점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오르는 원료비와 에너지가격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위기와 그로 인한 자사의 재정위기 또한 7월에 더 뚜렷이 감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www.Fuldaerzeitung.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