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장군, 길에서 중요서류 잃어버려

by 유로저널 posted Feb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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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센 주의 바트 조덴(Bad Soden)에서 한 행인이 독일 연방군의 최상급 장군인 슈나이더한(Schneiderhan) 소유의 중요한 서류들을 길에서 줍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포커스 지의 2월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슈나이더한(Schneiderhan)이 분실한 이 서류들에는 분쟁국가들을 여행할 수 있는 비자가 있는 군복무증, 예방접종증 및 응급시 연락할 비밀 주소와 전화번호 등이 있었으며, 슈나이더한(Schneiderhan)의 복무 항로의 항공사진 등도 있었다고 한다.

슈나이더한이 분실한 이 서류는 지난 1월 30일 바트 조덴(Bad Soden)의 중급 호텔 앞에서 한 행인이 발견하였는데, 헌병의 1차 조사에 따르면 슈나이더한(Schneiderhan)의 호위병이 이 서류들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독일연방군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이 서류들이 분실되었던 것과 다시 되찾게된 사실을 확인해주었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인해 독일 연방군의 최상급 장군인 슈나이더한이 위험에 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는데, 올해 62세인 슈나이더한은 독일연방군에서 가장 서열이 높은 장군이며, 가장 높은 등급의 비밀문서를 취급할 수 있는 자이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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