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 심리요법 및 신경치료를 위한 독일 학술협회(이하 협회라 함)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독일에 수감 중인 죄수들의 약 88%가 정신질환 내지는 인격장애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 협회의 대표인 프랑크 슈나이더(Frank Schneider)는 그 중에 약 83%는 치료가 필요한 상태라고 말하였다.
슈나이더는 다른 학자들과 2001년 및 2002년에 빌레펠트의 수감시설에 수감되어 있는 63명의 여성과 76명의 남성에 대해 연구를 하였는데, 이 연구결과를 독일 전역으로까지 확대 적용하면서, „이 연구결과들은 (교도소)시스템에 놓여 있는 모든 사람들이 어떠한 처지에 놓여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수감자들에 대한 배려는 절망적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슈나이더는 „적절한, 다시말해 인권에 부합하는 정신의학적, 심리요법적인 배려가 수감시설에서 시행“될 것이 필요하며, 최소한 미국이나 스칸디나비아에서와 같은 상담 및 치료서비스가 제공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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