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를 짧은 시간 들이마시는 것만으로도 심근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고 벨트 지가 보도하였다. 뮌헨의 Helmholtz 센터의 심근경색 환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환자들이 심근경색을 일으키기 직전에 자가용이나 버스 또는 자전거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연구소에 따르면 도로상에서 들이마시는 자동차 배기가스에 노출된 뒤 1시간 후에 심근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혔다.
보고에 따르면 특히 여성, 노인 및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이러한 가능성이 보다 높다고 한다. 하지만 심근경색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전적으로 배기가스 문인지, 아니면 도로교통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추가적으로 심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총 1400명 이상의 심근경색 환자에게 증상 발생 이전의 활동에 대해 설문하였고, 환자들 중 8%가 자가용이나 버스 또는 자전거 등을 이용하여 도로교통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근경색을 일으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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