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했던 총기난사사건과 관련하여 무기법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방 내무부장관인 볼프강 쇼이블레에 이어, 라인란트-팔츠 주지사인 쿠르트 벡(Kurt Beck: SPD) 역시 무기법의 강화에 반대하였다. 그는 지금까지의 모든 제안들이 포퓰리즘에 기대고 있는 것이라며, 무기법의 강화가 실제로 총기난사와 같은 사건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내무부장관인 볼프강 쇼이블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호르스트 쾰러(Horst Köhler) 연방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수상 및 피해자의 부모들은 유사한 사건을 막기 위해 무기법의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벡은 „이번 총기난사사건 이후 정치가 무엇을 변화시키려 하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며 이를 반대하고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