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지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연금생활자들이 부업자리를 잃고 있다고 한다. 사회연합(Sozialverbänden)의 언급에 따르면 경제위기와 많은 기업들의 비용절감 분위기로 인해 부업에 종사하는 연금생활자들을 해고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사회연합 대표인 울리케 마쉬어(Ulrike Mascher)는 이들 연금생활자들의 재정적인 문제를 경고하였다. "많은 연금생활자들은 부업을 통해서만 간신히 연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직업을 잃어버리는 첫 번째 사람들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였다.
노령자 조합(Senioren Union) 역시 연금생활자들을 위한 많은 부업들이 사라지는 현시점의 상황을 걱정하면서, 그들을 위한 일자리가 더 많이 중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노령자 연합의 대표인 오토 불프(Otto Wulf)는 연금생활자들의 취업을 위한 특별한 직업소개소의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노령자의 빈곤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독일 노동조합연합(DGB)의 노조원들은 비교적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연금은 생활에 충분한 액수여야 한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DGB 소속 노조원들은 만하임부터 베를린까지 자전거 투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사진: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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