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09년 1/4분기에 전체 판매액 감소와 이윤 감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흑자를 기록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폭스바겐은 서유럽 지역에서 큰 손실을 기록하였으나, 브라질에서 트럭과 버스의 판매실적 호조로 인해 겨우 흑자를 기록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폭스바겐이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1/4분기에 약 6천만 유로 정도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나 브라질에서의 판매고가 6억 유로에 달해 전체적으로 3억 유로를 넘는 흑자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1/4분기 전체 판매실적은 전년도 대비 11% 감소한 240억 유로에 그쳤다고 한다. 1/4분기 차량 판매수로는 약 10.7% 감소하였는데, 이러한 실적은 그나마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 비해 양호한 실적에 속한다고 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1/4분기에 독일 정부가 실시한 폐차보조금 제도의 효과로 인해 독일에서는 전년도 대비 차량 판매량이 약 5% 정도 증가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폭스바겐 측은 2009년도 전체 판매량은 2008년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