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의 평균신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평균체중 역시 증가하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건강 및 발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Size Germany가 지난 2007년 7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6세부터 87세까지의 남성과 여성 및 아동 1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이러한 점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가장 마지막으로 이루어진 신체조건의 측정은 여성의 경우에는 15년 전, 남성의 경우는 29년 전에 이루어졌는데, 조사결과에 따르면 특히 남성들의 신체적 발육향상이 여성들보다 더 두드러졌다고 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가슴둘레는 2.3센티미터 증가하였고, 허리둘레는 4.1센티미터, 엉덩이둘레는 1.8센티미터 증가하였다고 하였으며, 평균신장은 1센티미터 정도 증가하였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에는 마지막 조사 때와 비교해 가슴둘레가 7.3센티미터, 허리둘레가 4.4센티미터, 엉덩이둘레가 3.6센티미터 증가하였으며, 평균신장은 무려 3.2센티미터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신체조건의 향상으로 인해, 평균적인 기성복의 사이즈 역시 변화하였다고 하는데, 여성의 기성복 치수 36 사이즈는 가슴둘레가 약 84센티미터 정도에 맞춰지게 되었고, 허리둘레도 1센티 증가한 69센티미터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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