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 독일 기업들, 하반기 중국 소비 회복에 기대

by 유로저널 posted Aug 10,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중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들이 중국의 구매력 회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지난 2/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무려 7.9%였는데, 통상적으로 „Made in Germany“를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 덕분에 중국 진출 독일 기업들은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상하이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화학회사 바어어스도르프 주식회사(Beiersdorf AG)는 자신의 대표상표인 니베아(Nivea)가 중국인들 위한 특별크림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 것이라고 한다. 니베아는 지난 세기동안 하얀색 피부에 맞춘 상품들만을 출시했었는데, 이제는 중국인들을 위한 상품을 출시하고 자연성분을 첨가하여 제품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니베아는 중국에 진출한 독일 기업들 중 가장 잘 알려진 10개 기업 가운데 하나이다. 가전제품 분야의 지멘스도 중국 내에서 잘 팔리는 독일 브랜드라고 한다. 또한 그동안 카피 상품이 극성을 부리던 까닭에 중국 진출을 말성였던 아디다스 역시 2010년 중국에서의 판매금액을 10억 유로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인들인 „Made in Germany“ 하면 떠올리는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 벤츠 역시 중국에서의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데, 중국 내 판매 선두인 폭스바겐은 2008년 이후 1백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주방용품 판매사인 쯔빌링(Zwilling) 역시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데, 상하이에 사는 중산층에게는 쯔빌링의 주방냄비가 여전히 구매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비싼 가격이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는 매력적인 브랜드여서 누구나 구매를 원한다고 한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