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네탄야후 총리 독일 방문

by 유로저널 posted Aug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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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벤자민 네탄야후(Benjamin Netanjahu)가 독일 베를린을 방문하여 연방대통령 호르스트 쾰러(Horst Köhler)를 만났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번 회담의 주요의제는 중동지역의 평화정착이었으며, 이번 만남은 이를 위한 당사자들간의 회담의 재개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벤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호르스트 쾰러 대통령을 접견하기 위해 벨레뷰(Bellevue) 궁을 방문하여 방문록에 서명하였으며, 연방총리인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과 연방외무부장관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r)와도 정치적 회담을 가졌다고 한다. 메르켈 수상은 이미 회담에 앞서 가능한 한 빨리 중동지역 평화정착 프로그램이 정상화되어야 함을 언급했다고 한다.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정치적 회담 이외에도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내 6백만 유태인의 학살을 결정하였던 장소인 반제-컨퍼런츠 하우스 내의 기념비를 방문하였는데, 이 장소는 유럽 내 유태인 학살의 시작을 알리는 결정을 내린 장소이다.
한편 네탄야후 총리의 4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 중 지난 화요일에는 영국 총리인 고든 브라운과 만났는데,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이 자리에서 서요르단지역에 건설 중인 유태인 정착촌 계획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하였다고 한다. 브라운 총리는 정착촌 건설이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평화적 공존을 위한 길에 장애물이 될 것이며, 정착촌 건설계획의 중단은 이스라엘과 인근 중동국가들간의 정상적인 외교관계의 회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네탄야후 총리는 이러한 요청을 거절하였으며,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주권을 제한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혀 중동지역 평화정착을 위한 회담의 재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사진: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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