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반, 기차요금 1.8% 인상할 계획

by 유로저널 posted Oct 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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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 반이 기차요금을 1.8% 정도 인상할 계획이라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이에 따라 도이체 반 승객들은 올해 12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지불해야만 하는데, 도이체 반 측에 따르면 근거리와 장거리 여객요금 모두 평균적으로 1.8% 정도 인상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좌석 예약요금도 50센트 인상되어, 좌석을 예약하는 승객들은 창구에서 좌석을 예약하는 경우 현행 4유로에서 4.50유로를, 인터넷을 통해 좌석을 예약하는 경우 현행 2유로에서 2.50유로를 좌석 예약요금으로 지불해야만 한다. 새로 인상된 요금은 열차운행계획이 새로 바뀌는 12월 13일부터 적용된다고 한다.
도이체 반은 이번 요금 인상과 관련하여, 최근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물가상승률이 0에 가까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의 증가가 매우 커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이체 반의 여객운송업무 이사인 울리히 홈부르크(Ulrich Homburg)는 또한 도이체 반의 경우에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기 때문에 최근 하락하고 있는 에너지 가격이 반영될 여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한편 특별 할인행사가격은 종전과 동일하며, Bahncard 25의 가입요금도 종래의 57유로로 동일하다고 한다. 다만 Bahncard 50의 가입요금은 2등석의 경우 종래의 225유로에서 230유로로, 1등석의 경우 종래의 450유로에서 460유로로 인상된다고 한다.
이번 도이체 반의 요금인상에 대해 여러 소비자단체들은 불필요한 인상이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특히 서비스의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매년 요금만 인상한다는 비판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2008년도에 도이체 반은 요금을 평균적으로 3.9% 정도 인상하였었는데, 당시에는 급격하게 상승한 에너지 가격을 인상 요인으로 언급하였었다.

(사진 -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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