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 후에 젊은이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였었는데, 이 사람의 사망이 예방접종백신의 영향 때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파울-엘리히-연구소(Paul-Ehrlich-Institut)는 사망사건과 신종플루 예방백신과의 어떠한 연관성도 찾을 수 없다고 밝혔는데, 연방 연구소 대변인 수잔네 슈퇴커(Susanne Stöker)는 „이러한 사건은 아주 아픈 사람들에게서 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라고 말했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숨진 이 젊은이는 그가 앓고 있던 질병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반응이 어느 정도 있었다고 하는데, 하지만 현재로서는 예방주사로 인한 사망은 없다고 한다.
한편 연구소는 신종플루 예방접종 후의 사망 사건들을 아주 신중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최근에는 튀링엔 주에서 2명의 남성이, 그리고 베를린에서는 한 명의 아동이 신종플루 예방접종 이후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었다.
슈퇴커 대변인은 만성 질병이 있는 아동에게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권고하였는데, „신종플루 바이러스는 특히 만성 질병이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 위험“하다고 그녀는 말하였다. 또한 소아청소년과 의사들도 이러한 아이들의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