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부장관, 신속한 철도 민영화 반대

by 유로저널 posted Nov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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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교통부장관인 페터 람자우어(Peter Ramsauer)가 도이체 반의 신속한 민영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람자우어 장관은 „나에게 철도는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경제적 자산이 아닙니다. 도이체 반은 국가적 자산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신중하게 다루어야만 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장관은 이미 민영화가 이루어진 베를린 S-Bahn이 최근 안전상의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운행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사례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기민/기사당과 자민당 간의 연립정부 협약에는 도이체 반의 민영화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람자우어 장관은 또한 이에 대해서도 „도이체 반을 자본시장에 내어놓는다면, 여객 수송과 화물수송에 최적화된 단계적인 민영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고 한다.
한편 람자우어 장관은 열차 내에서의 안전을 위해 유니폼을 입은 안전요원들을 보다 더 많이 투입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안전을 위한 모든 종류의 인력들, 예를 들어 경찰, 소방관, 군인 등이 자신의 근무 시간 외에도 유니폼을 입고 있다면, 이들을 무료로 승차시켜주는 것 역시 생각해볼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미 각 주의 교통부장관들의 컨퍼런스에서는 유니폼을 착용한 경찰관을 무료로 열차에 승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는데, 바이에른 주에서는 이러한 방안을 실행 중에 있으며, 이미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한편 버스와 열차 내에 보다 더 많은 감시용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을 통해 교통수단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방안도 토론이 되었는데, 람자우어 장관은 „개인정보보호를 침해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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