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Lidl)에서 판매되는 2종류의 치즈에서 병원성 박테리아 검출

by 유로저널 posted Jan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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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Lidl)에서 판매되는 2 종류의 치즈에서 전염성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박테리아의 일종인 Listerie 가 허용치를 넘는 수치로 검출되었다고 슈피겔 지가 보도하였다. 이 박테리아는 사람에게 심각한 전염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서 규정에 부합하게 취급되지 않은 유제품과 육류 등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박테리아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구체적인 제품명은 "Reinhardshof, Harzer Käse, 200g"와 "Reinhardshof, Bauernkäse mit Edelschimmel, 200g"이라고 한다.
리들은 독일 내의 모든 자사 지점에서 이 제품들을 수거하기로 하였는데, 리들 측은 예방적 소비자보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이 치즈제품들을 먹지 말고 가까운 리들 지점으로 반품해 줄 것과 반품 시에 당연히 해당 제품의 가격을 환불해 줄 것이라는 점을 공지하였다고 한다. 리들 측에 따르면 이 치즈제품들은 오스트리아 기업인 프로락탈(Prolactal) 사(社)가 생산한 것이라고 한다.
한편 Listerie 박테리아에 오염된 먹거리는 냄새나 맛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하며, 이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통상적으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한다고 한다. 감염 정도가 중대한 경우에는 고열과 강한 두통 및 마비증상 내지는 몽롱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잠복기는 최대 2달이며, 노약자와 임산부 및 아이들이 특히 위험군에 속하며 이들의 경우에는 잘못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감염사실을 적절한 시점에 발견하게 되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2008년 8월에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육류를 섭취한 사람들 중 1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사진 - dd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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